매출 100배 상승시키는 VIETA 원칙 (10억 셀러도 지키는 상세페이지 노하우)
About Lesson

[6] Again

<aside> 🔄 아무리 봐도 내가 만든 디자인이지만 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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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페이지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후킹 카피를 맛있게 짜는 카피라이터

독자를 홀리는 편집 에디터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종종 내가 만든 컨텐츠에 매몰되어 최고라고 자부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자부하는 컨텐츠도 다시 들여다 보고, 다른 사람이 보면 개선점이 보이기 마련이다. 이미 너무 잘 만들어서 더 이상 손 댈 곳이 없다고 느끼고 있는가?

어리석게도 초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완성된 컨텐츠를 다시 들여다 보지 않는 것이다.

“이정도면 됐지. 더 이상 수정하는 것은 시간 낭비야.”

천만에 말씀!

제발 다시 한 번, 또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기 바란다. 완성된 상세페이지를 다시 보면 고칠 점이 분명히 보이고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너무 고생해서 만들었기에 잠시 뽕에 취할 수는 있겠지만 30분만 허락하겠다. 그리고 다시 비판적인 관점으로 상세페이지를 들여다 봐라.

책을 쓰는 작가도 같은 방식을 고수한다.

초고 완성 후 반드시 퇴고하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 작품을 내놓을 때 적게는 수십 번에서 많게는 수백 번의 퇴고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이런 퇴고 과정 속에서 원고의 완성도가 높아져 명작이 탄생한다.

소설가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걸레다.”라는 말로 고쳐 쓰기를 강조했다. 헤밍웨이의 역작으로 평가받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노인과 바다』는 그가 이백 번이나 고쳐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밍웨이는 초고를 완성한 뒤 거의 모든 페이지의 내용을 수정했다고 한다. 이러한 퇴고 과정을 통해 스토리 구조와 결말을 탄탄하게 만든 것이다.

실제로 나는 상세페이지를 완성 후 1시간, 3시간, 24시간 텀을 두고 세 번 수정을 한다. 그 다음 오픈마켓에 업로드 하는데, 이후가 더 중요하다. 광고를 시작한 다음 ROAS가 낮으면 몇 일, 몇 주, 몇 달에 걸쳐서 계속 수정한다. ROAS*가 낮다는 것은 상세페이지가 고객을 설득하지 못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 ROAS : (Result Of Ads Spent) 광고비 대비 매출을 계산한 값

모바일 친화적으로 만들었는가

앞서 이 부분을 강조했던 적이 있다. 모바일 구매가 90% 이상 일어나기 때문에 모바일 친화적으로 만들라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디자인 작업은 PC로 진행한다. 완성도를 따져볼 때 PC 화면으로만 체크하면 고생한 보람이 없어진다. PC 환경과 모바일 환경은 가독성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가? 시안 작업을 마무리 했고, 추가 수정할 부분을 찾고 있다면 꼭 모바일 환경에서 체크하자. 폰트 종류, 크기, 줄 간격, 컬러의 대비, 좌우 여백, 이미지 배치와 목업 사용의 적절함을 체크해라.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하자

제작된 상세페이지를 다시 체크할 땐 꼭 기억해야 하는 게 있다. 스스로 고객이라고 가정하여 보아야 한다. 생산자 입장에서 고칠 부분을 찾는다면 크게 손 댈 곳이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 관점으로 찾아보면 고칠 부분이 수도 없이 나올 것이다.

Again 챕터는 모든 컨텐츠를 완성하고 돌아보는 작업이다. 이 과정에서 수정하거나 추가할 부분이 생긴다면 VIET 를 순서대로 모두 지켜서 작업해야 한다.

모든 과정을 마무리 했어도 다시 보면 매 번 다르다.

그렇기에 돌아보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러 번 반복해서 보완할 점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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